식목일 출근해야 하는 사실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려는 하늘의 장난인지
아침부터 날씨는 100점 만점에 120점 정도 받아도 될 정도로 좋았다.
바람 시원하고, 햇볕 따뜻하니, 점심먹고 발걸음을 재촉해서 산책을 가기로 결심했다.
동행자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삶을 즐기는 dite님,
뜨거운 열정이 늘 하늘을 찌르는 번지점프님,
최근 Richo 디카를 산 이후로 사진 찍기 신나 하는 울뱡님,
그리고 늘 말없이 조용히 웃음 짓는 주2님.
따뜻한 봄 바람만큼 이나 후덕한 스님들의 인심덕분에
쑥개떡과 오렌지 주스를 공양까지 하니,
칠보사의 정자가 우리집 안방이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짧은 점심시간을 아쉬워하며, 터벅터벅 내려오는 성북동 산길(?)은
점심으로 채워진 배에 더해진 쑥개떡으로 조금 무거웠지만
표정만큼은 봄바람에 날려가는 구름처럼 맑고 가벼웠다.
*아래 사진들은 클릭해서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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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아파..나도 같이 갈 수 있었는데.. 그놈의 일이 뭔지..ㅋㅋ
바쁜일 좀 정리되면,
다시 사람들 모아서 가면 되지요.
그땐 잔디도 지금보단 더 파랗게 되었겠지요. ^^
색감이 참 좋네요.. 보정한거 아니죠? ^^
첫번째 사진에 풍경 너무 이쁘네요..
맑은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엘리스님,
제 2%부족한 사진 내공은 포토샵 보정을 통해서 조금 더 메워가고 있습니다. ^^;; 흐흐
디카로 저런 느낌까지 찍지는 못하겠더라구요. ^^
회사생활 느무 편하게 하시는거 아녜요????
이거 부러운데.......ㅋㅋ
아내사랑 도시락을 먹으면, 대략 35분 정도 시간이 남습니다.
그 시간동안 성북동 여기저기를 산책하지요.
그래도 근무시간에는 다른 분들 못지 않게 바쁘고 정신 없습니다. ^^;;
점심 출사라 ... 부럽습니다.
저는 밥 먹고 자기도 바쁜뎅 ㅋㅋ 笑
점심을 도시락 먹는 분들만 누릴 수 있는 여유지요. ^^
풍경소리가 들리는거 같네요.
쨍그랑쨍그랑..ㅋㅋㅋ
쨍그랑 한푼..
쨍그랑 두푼...
이 건 아닌가? ^^ 흐흐
다음 번엔 부장님고 갈거구 동글님도 함께 합시다.
절에 가면 그 향내음이 참 좋아요..
님 사진을 보면 점점 봄이 완연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쑥개떡 맛있어 보입니다..=∪ㅠ∪= 츄룹,,
절 인심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날 좋은날 조용한 산사를 찾아보세요.
기대치 않은 먹을 복(?)을 만나게 되실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