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선물

사람들 이동이 많은 사무실 한 가운데

낯선 놈 하나가 배를 깔고 누웠다.

사람들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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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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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o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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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밟으면 더 웃길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밟기 전에 내가 먼저 밟을까?'



갑작스런 녀석의 등장으로

사무실에는 음흉한 웃음이 흘러 넘쳤다.




당신이 저를 웃겨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제가 당신을 웃겨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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