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함께할 책들 몇 권 입양하기 위해 간만에 대형서점으로 향했다. 대형서점을 나와 집으로 향하는 내 손에는 읽을 책 리스트 10권중 간택된 3권의 단행본과 추가로 웹디자인 관련 외국잡지 한 권이 조용히 들려있었다. 매번 이런 식이다. 추석연휴에 채 100일도 안된 지우랑 봉순씨는 집에 남겨두고 혼자 대구까지 왕복해야 하는 장거리 여행을 해야 했기에 이 4권의 책이 많다는 생각은 않았다.
최근 단행본을 사보면 저자정보에 홈페이지 정보가 적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그냥 지나치게 되는 책의 이 홈페이지 정보에서 갑자기 직업병이 도지기 시작했다. 온라인 서비스 기획병. 이 직업병은 책에 남겨져 있는 홈페이지 정보에서 시작되었다.
블로그 시대에 어울리는 출판사 사이트
최근 블로그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재미난 사실은 주위 블로거들 중 많은 분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영화 평론을 주로 하던 어떤 블로거는 도서리뷰를 위한 카테고리를 추가 하는가 하면 블로거 모임에선 이미 자신이 읽었던 책을 다른 블로거와 교환해서 보는 북크로싱(book-crossing)까지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블로그 시대에 어울리는 출판사 사이트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출판사는 이런 블로거들과 저자들을 함께 모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허브(Hub)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또 블로그 시대에 어울리는 출판사 사이트라면 응당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판사2.0(Publishing House 2.0)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자신의 책을 읽는 독자들의 피드백을 원하는 저자와 자신의 리뷰를 저자 및 다른 독자들과 나누려는 독자들을 잘 연결해주기만 해도 충분하단 생각이 든다.
출판사 2.0 (Publishing 2.0)의 기본 개념도
위의 그림을 자세히 설명하면,
1. 출판사 사이트는 출판하는 책의 저자 블로그를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거나 저자의 블로그 RSS피드를 수집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허브 역할을 하면 좋다.
2. 출판사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comment, trackback을 이용해 자신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3. 출판사 사이트를 통해 저자와 사용자들이 책과 함께 만나는 공간을 만들어 주면 된다.
이런 기본 개념을 가지고 확장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비슷한 시스템을 갖춘 A출판사와 B출판사의 저자들끼리, 혹은 독자들과 양쪽 출판사의 저자와 다양한 링크를 생성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더 크게 보면, 출판협회에서 전체 출판사에서 저자의 블로그를 통해 올라오는 피드들을 한데 모은다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저자들과 독자들의 생각을 한 데 모아보고, 이를 통해 집단지성을 통한 책으로의 다양한 접근 경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출판사2.0은 컴퓨터 관련된 도서를 많이 출판하는 출판사나, 출판사 사이트 개편을 앞두고 있는 회사에서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보았다. 또 모르겠다. 혹 이런 서비스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면, 알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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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편집장의 생각
Tracked from paper's me2DAY 2008/09/30 01:35 삭제2007년 9월 마지막 포스팅, 2006년 9월 마지막 포스팅, 2005년 9월 마지막 포스팅을 살펴보니,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도 스타일도 참 많이 변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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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08. 10. 0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Tracked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2008/10/02 08:00 삭제01_ “웹기반SW 쓰지마”…리처드 스톨만, 클라우드컴퓨팅에 직격탄 스톨만은 "웹애플리케이션을 쓰지 말아야할 한가지 이유는 통제권을 잃게된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독점SW를 쓰는것만큼 나쁘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겠는가? 논팔아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준만큼 뺏어가는 것이 세상 이치가 아닐까? 02_ 여름부터 진행되어온 도서이벤트가 7탄을 맞았다. 이제는 "선선한 가을 도서와 함께하세요"다. 이벤트로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던 책을 여러권 보았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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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헤미안~ 재밌어요? ^^
일하기 싫을때 읽으면 사표내게 하는 책이에요. ^^;
기술의 발전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 시대의 창조자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그스피어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사이버 경제학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
웹진화론 재미있습니다.
지금상황에서는 좀 다를 수 있으나
책이 써질 당시를 생각하고 보면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ㅎㅎ
점심 맛나게 드세용. (-_-)b
웹진화론 읽으면서 웹의 진화속도에 대해서 다시 놀라고 있습니다. ^^
저기 상단 이미지에 있는 책들은 다 재미있게 읽고 메모도 많이 하게 하는 책들이었어요.
PINK님 점심도, 저녁도 맛나게 드셨죠? ^^
저 이글에 답변 달았었는뎁...ㅠㅠ
제가 설마 submit를 안눌렀을까요?>?하하하;;훌쩍~
웹진화론 한번 읽어보고싶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호스팅에 문제가 생긴지 약 열흘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새로 설치해서 어제 DNS 변경하고 DB 이관 작업을 하면서 마무리했어요.
그래서 양쪽 호스팅 서버를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작성하신 것 같네요. ^^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찾았습니다.
웹진화론도 재미있구요.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Naked Conversation)도 추천해드립니다. ^^
아는것도 많으시고~ 생각과 아이디어도 많으신 편집장님 ^^
멋지세요~~ㅋㅋ
아부쟁이 YJ님
감사해요. ^^ ㅋㅋ
왜 전 올블로그가 생각이 날까요? ^^
맞아요. 출판사에서 각각의 메타사이트를 제안한거에요.
출판사 마다 나오는 도서에 관련 블로그를 만들고 독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창구를 제안한 겁니다. ^^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