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페이퍼온넷 블로그로 구독자들 좀 모으던 시절...

페이퍼온넷을 꽤 열심히 운영했었다.
약 1,100명 RSS 피드 구독자가 중 700명이 조금 넘는 사용자가 HanRS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RSS 리더라는 서비스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Bloglines, Google Reader보다 훨씬 쉽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국내 사용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고, 포털에서 메타 서비스가 오픈했고, 국내 스마트폰 붐이 불었고, 블로그에 집중되던 관심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해외 SNS 서비스로 돌아가면서 RSS 피드를 구독하던 사용자들도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2년 6월. 페이퍼온넷 이젠 IT에선 듣보잡 블로그로...

페이퍼온넷은 '월간 페이퍼온넷'으로 이름을 바꾸고... 방치되다시피 운영되고 있다.
HanRSS 구독자가 절반으로 뚝! 줄었다. 역시 블로그는 지속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다행인 건 전체 구독자 수는 아직 4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거. 0_0;;
그럼 그 구독자들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까?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2009년에 63%를 차지하던 구독자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Google Reader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증가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Google Reader 서비스의 다양한 확장성에서 사용자들이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 역시 그런 이유로 Google Reader를 이용하고 있으니까. HanRSS모바일 페이지전용 앱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Google Reader의 FEED를 이용하는 RSS 리더 서비스들의 숫자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HanRSS에서 Google Reader로의 이동은 불가피했던 것 같다.

Google Reader와 연동하는 어플리케이션?

iPad 필수앱으로 자리 잡은 Flipboard에서 Google Reader 구독 리스트를 확인 화면

iPad 필수앱으로 자리 잡은 Flipboard에서 Google Reader 구독 리스트를 확인 화면

깔끔하고 독특한 UI로 사랑받고 있는 Reeder에서 Google Reader 목록을 확인하고 있는 화면

깔끔하고 독특한 UI로 사랑받고 있는 Reeder에서 Google Reader 목록을 확인하고 있는 화면

깔끔한 디자인의 Android RSS Reader 앱. FeedMe

깔끔한 디자인의 Android RSS Reader 앱. FeedMe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Android용 RSS리더 앱. EasyRSS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Android용 RSS리더 앱. EasyRSS


이렇게 써놓고 HanRSS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마무리를 하면 이상하려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