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인수하기 훨씬 이전부터 Feedburner를 이용하고 있었고, Del.icio.us가 Delicious.com으로 도메인을 변경하기 훨씬 이전부터 북마크로 이용하고 있었다.

Feedburner Logo & Del.icio.us Logo

이제는 함께 갈 수 없는 Feedburner와 Del.icio.us


Del.icio.us 에 북마크를 해두면 Feedburner에서 내 블로그 RSS 피드와 Del.icio.us의 북마크 피드를 합쳐서 발행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 서비스가 1월 중순부터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걸 두 달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프로젝트 챙기느라 페이퍼온넷을 너무 버려뒀던 탓이다. 0_o!

FeedburnerRSS 피드의 구독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블로그 도메인 변경과 상관없이 RSS 피드를 연속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Del.ico.us, Flickr 등의 계정을 등록해 두면 RSS를 하나로 합쳐서 운영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또, RSS 피드를 이메일로 구독신청 한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메일 발송을 해주는 서비스도 미디어나 기업 블로그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주 Google Reader 서비스 종료에 따른 RSS 피드의 몰락과 관련한 내용 중 구글에서 Feedburner 서비스의 종료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그래서 오늘 발견한 오류가 단순하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다. Flickr 계정 등록 과정에선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서 Del.icio.us API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잘 이용하던 북마크 서비스 이용에 제동이 걸리는 것 같아 좀 아쉽다.

Feedburner Link Splicer Error - Del.icio.us

Delicious ID를 등록 거부하는 Feedburner

Feedburner Photo Splicer - Flickr

Flickr ID 등록엔 문제가 없었다!



개인적인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구글에서 Google Reader 서비스 종료를 철회하고 사용자들의 RSS 피드 이용에 대한 애착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기회로 삼아 RSS 및 기타 관련 서비스들이 재부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Google Reader Service Notice

지난 주 큰 멘붕을 안겼던 구글 리더의 서비스 종료 공지!


RSS 피드를 합쳐서 주는 서비스로 RSS를 새로 만들고 Feedburner에 연결하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일단 페이퍼온넷 RSS 피드에선 북마크를 빼기로 했다. 페이퍼온넷에 좀 더 자주 글을 올려서 RSS 피드를 갱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페이퍼온넷 이름으로 공유했던 맛있는(Del.icio.us)링크들은 아래 서비스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 delicious.com/paperon
/ twitter.com/@paperonnet
/ fb.com/paperonnet (페이스북친구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