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부족한 남편은 오늘도 12시가 다 되어서야 귀가를 한다.
결혼 444일
더 많이 사랑하겠다는 짧은 약속을 야근 중인 회사에서
휴대폰 문자로 보낸 게 전부이다.
못내 미안했던 남편은 퇴근길 정리중인 꽃수레에서 떨이 국화 한 다발을 집었다.
기뻐할 아내의 얼굴을 그려보며,
집으로 향하는 7호선 지하철에서 블로그 질을 하고 있다.
남편은 지금 바쁜 프로젝트가 끝나면 착한 남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아내는 남편의 늦은 귀가를 걱정하며
썰렁한 거실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자고 있을지도 모른다.
444일 축하 드립니다. :)
블로그 돌아다니다 보니 축하 드릴일을 알게 되네요.. ^^
그래도 참 멋진데요~
숫자4가 이렇게 행복한 숫자가 될 수 있다란 것에 더 감동이 되느듯해요~
저또한 444일을 많이 축하드립니다^^
무슨 기념일인가요? ^^;;
일단 분위기에 휩슬려 축하축하~~~~~
뭔지 몰라 한참 쳐다보기만 했네요. ㅋ
축하합니다~
mina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444그래서 난 솨솨솨~(웃찾사)
그건줄 알았다 ㅋㅋㅋ
암튼 닭살이야~ *^^*
빨빤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