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내자리

조직 정비로 회사내 대대적인 자리이동이 있었다.

무거운 책상이며, 서랍등을 1층에서 3층까지 올리고 또 3층 집기들을 1층으로 내려야 했다.
허리 뽀사지게 이사짐을 날랐더니 무척이나 힘이 든다.

(참고로, 안그라픽스 본관은 3층으로 된 아담한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필요)없는 구조이다.)

다른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안그라픽스에는 자리 이동이 자주 있다.
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은 있었던 것 같다.
책상을 옮기고 자리를 바꾸는 일은 ‘새로운 기분이 들어서’라는 단순한 이유가 아닌 몇 가지 장점이 있다.

묶은 때도 벗겨내고, 책상아래 먼지도 싹싹 쓸어내고, 건강에도 훨씬 좋을 것 같다.
친하지 못했던 다른 직원들과 옆자리 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초등학교 때 짝궁을 바꿨던 이유와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에 낀 먼지 제거작업으로 저녁 삼겹살 파티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층 구석탱이 자리에 어울리는 다락방 스타일의 책상 인테리어가
3층 환한 창문 옆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여서 과감하게 책상 인테리어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1층 _다락방 스타일 책상 인테리어



3층_밝은 창문 옆 책상 인테리어



이런 상태가 몇 일이나 유지 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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