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엑스노트(XNOTE) P510 출시를 앞두고 런칭 파티를 개최했다. 블로거와 기자들을 약 60여명을 초대한 이 파티에서 엑스노트 P510 신제품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논현동 한 갤러리를 빌려 자리를 마련하고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다음으로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간단한 PT와 저녁시간 자리를 찾아준 참석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중간에 제품의 모델을 맡은 신민아씨가 직접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다. 행사 소개는 다른 블로거들이 이미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제품 소개를 해볼까 한다.
XNOTE P510 디자인 - 외부
제품 소개 자료를 봐도 그렇고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 PT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엑스노트 P510의 시크한 디자인이다.
주름치마를 모티브로 한 음각 라인과
커버와 밑면에 동일한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통일성을 맞춘 One-Body 디자인 부분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쉽게 질릴 것 같지도 않아 보이긴 한다. 좌측에 2개의 USB포트와 S-Link, 그리고 메모리 리더기를 효과적으로 잘 배치하고 있으며 우측에 마이크, 스피커, e-SATA/USB, HDMI, RGB 단자, Lan 포트, 전원 포트 등
많은 연결 포트들을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한 부분은 역시 디자인(제품 디자인 및 기판 설계 디자인에서도) 많이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품의 메인 특징으로 내세울 만큼인가 하는 부분은 잘 모르겠다. 외형적인 디자인을 너무 강조한 정작 뛰어난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뒤로 숨어버린 듯한 느낌이다.
XNOTE P510 디자인 - 내부
노트북 디자인의 외부는 상대방에서 보여주는 부분이지만 실제 사용자들은 내부를 더 자주 접하게 된다.
엑스노트 P510의 내부는 고무느낌의 독특한 재질이 특징이다. 차가운 플라스틱의 느낌을 고무코팅을 통해서 보다 따뜻하게 전달하려는 디자인 취지는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고무 느낌의 코팅은 시간이 지나면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쉽게 벗겨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노트북의 특성상 발열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가장 뜨거워 지는 부분이 바로 Palm Rest인데 이 부분에 고무 재질을 적용해 코팅이 쉽게 벗겨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게 한다. 플라스틱에 내려앉은 먼지야 후~ 불면 되지만 이 고무느낌의 코팅은 방염차원에서도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외 평소에는 숨어 있는 듯 잘 안보이지만
심플한 디자인의 LED 불빛에 드러나는 터치패드 부분은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XNOTE P510성능
엑스노트 P510이 가장 밀어야 했던 장점은 성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능은 지금까지 체험해본 노트북 중에선 최고이다. Windows 체험지수가 5.6 - 5.9 정도로 나오는 걸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으리라. 최고의 사양을 가지고 있으니 성능도 그 만큼 좋게 나올 수 밖에. 우선 저장장치는 메모리를 직접 읽어 오는 방식의 SSD로 디스크를 읽어 오는 방식의 HDD와는 속도가 비교도 안될 만큼 빠르다.
SSD 64GB를 C드라이브로 500GB의 HDD를 D드라이브로 듀얼 스토리지를 지원하고 있다. 이 말은 윈도우즈를 SSD에 설치해서 빠르게 부팅할 수 있으며, 디자인, 영상 등 대용량 파일을 이용하는 작업에서는 넉넉한 500GB의 HDD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외장하드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거기다
4GB의 넉넉한 DDR3 메모리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어 고성능의 퍼포먼스가 필요한 작업자들에게는 최상의 노트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뿐이 아니다.
LED백라이트를 채택한 15.4인치의 넓은 모니터는 저전력에 가장 선명한 색상으로 디자이너를 위한 최상의 노트북 LCD 모니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거기에 온보드 그래픽 카드가 아닌 Nvidia GeForce의 고급 그래픽 카드를 채용해 디자인 성능의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ODD를 내장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무게를 2.3kg으로 가볍게 가려고 ODD를 뺀 부분은 충분히 공감 가는 부분이나 이 ODD가 필요한 일반 사용자들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XNOTE P510 제품 모델
신민아는 참 사랑스러운 모델이다. 최근 다양한 CF와 영화에서 주목 받고 있는 여자 연기자이기도 하다. 2008년 엑스노트의 메인 모델로 선정된 이후 최근 엑스노트에서 출시한 넷북 엑스노트 X110의 모델로 활동중인
신민아는 엑스노트 P510보다는 넷북인 X110이 더 잘 어울리는 모델인 것 같다.
좋은 자리에 다녀 오셨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갖고 싶은 욕망이...^^
깔끔하게 정리된 후기 잘봤습니다^^
신민아씨 바로 코앞에서 찍으셨군요.. 전 다른분들 뒤통수만^^
꽃샘추위의 기운이 낼도 조금 돌꺼라고 하네요~
고뿔조심하세요^^
마사지 기능과 연인 기능은 어찌 확인하고 오셨나??
ㅋㅋ 레이님 글이 문득생각납니다..ㅋㅋ
아쒸.. 이런거 있음 저도 불러줘요.. ^.^... 신민아.. 꺄악...!!
신민아에 다들 흥분이시네요..흥~ 전 유지태 정도 나와줘야 ㅋㅋ
완벽 총정리! 역시 편집장님~ ㅎ
성능이 좋은 것은 좋은데 가격이 성능을 압도해버리는 상황이네요 -.-;
그리고 왜 노트북보다 신민아에 눈이 더 가는지.. ㅎㅎ
우와.. 예쁘다.. ^^
깔끔한 후기 잘봤습니다. ^^
함께 자리해서 기뻤구요~
종종 뵈면 모른척 하기 없기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역쉬 차별화된 앵글~ 저 영상 퍼갔어요 ^^
짠이아빠님과 레이님은 스팸 댓글러같어 ㅠㅠ
Reply:
그린데이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ㅋㅋㅋ 다른 가치.
짠이아빠님과 레이님의 매력이세요. (씨익~ ^_^)
가격이 넘 비싸네여..
Reply:
Jack Park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그러게요..
그 가격이면 맥북프로도 사겠어요.ㅎㅎ
엘지 가전제품은 좋아하지만, 노트북은 별로라고 생각하는 1인이에요..ㅎㅎ
편집장님도 다녀오셨군요. ^^
우압 신민아닷~!! 엑스노트 초창기 출시할때 정말 돌풍을 일으켰었는데, 역시나 디자인은 먹어주는구만...
다양한 분들의 글을 읽어 보았는데 좋은 행사에요.
그리고 제품이 많은 변화를 보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역력 합니다.
분명 좋은 평판을 얻을것 같습니다.
기존의 X노트가 갖고 있는 그 엘지스러움들이 많이 개선 되었네요.
특히 노트북 이용자가 노트북을 열고 내부를 가장 많이 보기에
그 부분 신경을 썼다는 부분은 너무 공감을 하구요.
엘지스러움을 많이 극복했다는것은 .. ^^
노트북의 사이드부분이 많이 깔끔해졌어요.
애플을 10점이라고 할때 7점 정도는 받을 수 있는 정도의.
내부 디자인은 완전 수준급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착하질 않네요. 분명 마케팅 드라이브를 걸고하면
잘 팔릴것은 같은데 .. 걱정도 듭니다.
앞으로 엘지가 프리미엄 노트북을 얼마나 꾸준히 만들어내고
그 시장을 위해 노력할지가 주목 됩니다.
엘지가 엘지를 뛰어넘는 .. 기존 노트북의 브랜드 가치를 뛰어넘기위한
노력을 한다면 가능 하겠죠?
엘지전자의 제품들을 보면 이미 세계 탑 수준이니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애플머신을 계속 사용하는 입장에서 다른 기기의 가격이
좀 쎄다 어떻다 하는것은 좀 말이 안되지만요 ..
Reply:
조선얼짱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혹시 SSD와 HDD로 부팅과 화일 쓰기 등을 테스트
해보셨는지요. 또 화일 압축/해제도 ..
저 같은 경우는 MacBook Air와 삼성 NT-P55,
Sony TZ37, Thinkpad X61 네 기종의 노트북으로 비교를 해보았는데 ..
회사에서 몇몇이 모여서 ..
실제 SSD로 부팅하는것이 그렇게 빠르진 않습니다.
HDD에 비해선 빠르다는건 느낍니다^^
하지만 가격대비로 볼때는 완전^^ 기대이하란 얘기구요.
그렇지만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돌리면 많이 부드럽습니다.
HDD에서 백신 프로그램 돌리면 다른 작업하기 좀 그런데
SSD 의 경우에는 한결 부드럽게 처리가 됩니다.
파일 압축/해체 같은 것도 좀 더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Sony TZ37, Thinkpad X61 두 기종에선 화일 압축과 해제가
그렇게 빠르지 않았습니다. ㅋㅋ
잘 아시다시피 SDD가 소음이나 진동에는 강하다는^^
SDD 자체는 너무 환상 가질만한것은 아니라는 ..
일단 최근의 듀어코어 계열 CPU를 쓰신다면 램을 Max.까지
확장해서 쓰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구요. 또 영상편집이나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온보드 타입의 그래픽카드로는
완전 허덕일테니 그쪽의 좋은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제품 쓰는게 ..
SSD로 겪는 가격압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