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유서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아침 저녁 날씨에서 겨울을 검색할 수 있을 것 같이 쌀쌀해 졌다.

재회의 기쁨을 채 나누기도 전에
가을은 곧 떠날 것을 알고나 있는 듯...

그렇게 유서를 남기고 있었다.

Photo by 편집장



시한부 인생 가을을 맘껏 누려보자.

그리고 겨울맞이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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