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선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절 낳아주신 어머니의 생신 보다 중요하지는 못하다는 판단에 건너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호걸님등 얼굴이 궁금한 많은 블로거들과의 조우의 시간이 좀 더 미뤄졌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강연을 듣고, 공연을 즐기는 동안 간만에 부모님들과 옛날사진 보면서 추억을 얘기하는 좋은 시간 가지고 왔습니다. 백일 사진도 보고, 초등학교 입학 사진이며, 소풍갔던 사진,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 서점에서 찍은 사진들... 어머니는 내 지난 시간들, 추억들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 놓으셨다.







맘에 드는 사진은 동생과 내가 한 장씩 빼가는 동안 어머니께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으셨던 앨범에는 드문드문 빈 공간이 많이 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이런 날을 위해서 잘 나온 사진은 여러 장을 꽂아두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한 장씩 한 장씩 예쁘게 앨범에 꽂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 할 사진은 여분의 사진도 준비를 해 두어야 하겠네요.
이 사진들은 스캔을 하고 나서 어머니의 앨범에 다시 곱게 넣어 둘 것입니다.
선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절 낳아주신 어머니의 생신 보다 중요하지는 못하다는 판단에 건너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호걸님등 얼굴이 궁금한 많은 블로거들과의 조우의 시간이 좀 더 미뤄졌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강연을 듣고, 공연을 즐기는 동안 간만에 부모님들과 옛날사진 보면서 추억을 얘기하는 좋은 시간 가지고 왔습니다. 백일 사진도 보고, 초등학교 입학 사진이며, 소풍갔던 사진,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 서점에서 찍은 사진들... 어머니는 내 지난 시간들, 추억들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 놓으셨다.
Photo by 어머니. 1979. 대구 비산동 우리집
Photo by 어머니. 1980. 대구 우리 서점
Photo by 작은외삼촌. 1981. 대구 달성공원 점
Photo by 어머니. 1982. 대구 입석동 우리집
Photo by 어머니. 1983. 대구 평리동 우리집
Photo by 어머니. 1984. 대구비산국민학교
Photo by 어머니. 1985.
맘에 드는 사진은 동생과 내가 한 장씩 빼가는 동안 어머니께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으셨던 앨범에는 드문드문 빈 공간이 많이 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이런 날을 위해서 잘 나온 사진은 여러 장을 꽂아두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한 장씩 한 장씩 예쁘게 앨범에 꽂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 할 사진은 여분의 사진도 준비를 해 두어야 하겠네요.
이 사진들은 스캔을 하고 나서 어머니의 앨범에 다시 곱게 넣어 둘 것입니다.
'3_P/H/O/T/O > 가까이_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멀고 먼 출사의 길... (9) | 2006.02.19 |
---|---|
그대.오던.날 그대.가던.날 (7) | 2006.02.08 |
고향에서 만난 친구들 (4) | 2006.02.01 |
어머니의 앨범 (13) | 2006.01.09 |
즐거운 식사 (10) | 2005.12.02 |
가을 유서 (3) | 2005.11.09 |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닙니다. (3) | 2005.11.03 |
AG Workshop (3) | 2005.07.13 |
으~ 미친듯이 귀엽네요
오옷.
마지막 광고는 아이스크림 광고를 노리는 듯한... 후후후.
저도 주말에 대구에 다녀왔었는데. 히힛
저는 어릴 때의 사진이 별로 없어서 부모님이 너무 미안해 하시더군요.
저야 별 상관 없지만, 어찌보면 뒤 돌아볼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남기지 못한 아쉬움에 그러 말씀을 하시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덧, 그나저나 편집장님 너무 미남이십니다. >_< (어렸을 때에도!)
맨 마지막 아이스크림 먹는 사진이 현재 편집장님이랑 가장 비슷하네요.
움 ... 전 집에 내려가면 부모님 사진을 많이 찍어드려야겠어요. (笑)
편집장님 밥사줘요.
배고파요. ㅜㅜ
루이스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청카바 사진은 완전 패셔너블 한걸요.그리고 마지막 사진에선 연륜이 느껴지는건 왜인지...^^신기하게도 어릴적이랑 똑같으시다.후훗~폴오스터 소설에서 10년넘게 형을 살다가 나온 사람을 찾아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그에게 단서라곤 어린시절의 사진한장이었죠.사진을 거의 외우다시피 해서 갔는데,그는 단박에 그를 알아보았지요.눈을 보고선 말이죠.
우리의 눈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신체기관이라고 하네요.
편집장님 어릴적 사진을 보니 정말 그 이야기에 동감이 가는걸요.^^
예나지금이나 꽃미남 >_<)/
귀여우셨군요..ㅋ
축하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지금 모습, 상당히 기대되는데요.. ㅋㅋ
누구게?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앗...지금이랑..
비율이 똑같아요~!!!
p군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오~ 어릴때 귀여웠고 지금은 미남에다 효자이기 까지 하시니. 부럽습니다.
지현맘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어릴적엔 꾀나 미남(?)이였습니다.
제가 증인이 되어드리죠...^^
이야.. 저때가 훨 낳구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