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나눠 드립니다.

2006년 한 해는 개인적으로 많은 복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일은 저랑 와이프를 반반씩 닮은 여름이가 지금 엄마 배 속에서 무럭무럭 크고 있다는 거구요. 그로인해 와이프랑 제가 하루 4끼 식사를 하게 되면서 살이 좀 쪘다는 것도 복(?) 받은 일일까요? 자발적인 실업상태를 약 열흘간 누리는 행운도 얻었구요. 여름이를 염두에 두고 와이프 힘들어 질까싶어 여름엔 차도 하나 뽑았지요.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상반기 올블로그에 Top 블로거 100에 선정되면서 방문자들도 꽤 많이 늘었구요. (하지만 하반기는 저조했다는거!) 올블로그 2주년 행사, Barcamp, 오픈웹투컨, Firefox 2 Seoul Party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많은 블로거 분들과 동종업계에서 같은 고민하고 계신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 뿐인 인사가 아닌 실제로 제가 받은 복을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좀 오래 걸립니다. 1년 내내 받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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