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01 첫날. 마지막 달


2011 & 2012

2011년 달력의 마지막 장을 펼쳤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많은데,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일들까지…. 
일·복. 터. 졌. 다

한 사람의 힘

한 사람의 열정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그 열정이 바꿔갈 작은 변화들이 기대된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의 삐뚤어진 열정이
이런 변화의 희망에 차가운 물을 끼얹어 버린다.

어떤 겨울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어떤 겨울보다 뜨거운 겨울이 될 것 같다.
쫄.지.마.시.바

겨울. 하늘.

출근길에 무겁게 어깨를 누르고 있던 가방을 벗었더니
눈앞에 하늘이 열렸다.
가을 하늘과는 느낌부터가 조금 다른 하늘.
2011년 마지막 달의 첫날이라 그랬을까?
오늘 아침 하늘이 조금 더 예쁘게 보였다.
첫.날.마.지.막.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