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미디어브레인 식구들이랑 올림픽 공원에 점심시간 출사를 다녀왔다.

반팔 티셔츠 입고 다닌 게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가을이 벌써 한참을 지나간 느낌이다.

생각해보니, 빨리 지나간 건 가을뿐만이 아니다.
미디어브레인과 함께한 시간이 그렇고, 나의 스물 열세 살 한 해가 또 그렇다.
올림픽 공원에 떨어져있는 낙엽들이 미쳐 주워 담지 못한 나의 한 해를 보는 것 같다.

떨어진 낙엽들을 카메라로 주워 담으며, 난 또 수많은 추억을 흘리고 왔다.

가을(Autumn)이 다 떨어졌다(Fall).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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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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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로모와 함께 가 본 서울의 가을 공원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8/11/12 20:39  삭제

    로모와 함께 가 본 공원을 꼽아보니 제법 많구나. 가을 공원은 봄보다 풍성하고 여름보다 직선적이지 않아 좋다. 가을 햇살을 채 다 취하지도 못했는데 벌써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니 짧은 가을이 더욱 아쉽다. 더 늦기 전에 부지런히 가을 맞이를 가보아야겠다. 가을 공원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놓고 우리를 부른다. (주말에는 올림픽공원과 하늘공원을 가 가을을 만끽하고 왔다 ^^) LOMO LC-A 선유도 공원 임진각 평화의 공원 하늘..

  2. Subject: 올림픽공원 가을 풍경

    Tracked from 짠이아빠의 Photo Story 2008/11/12 22:50  삭제

    2008년 11월 12일(수)점심식사 이후 사무실 식구들과의 올림픽공원 출사Nikon D200, AF 35mm f2.0D AF 20mm f2.8D

  3. Subject: 아임 쏘 해피!님의 포토 테마글

    Tracked from 아임 쏘 해피! 2008/11/13 03:05  삭제

    올림픽 공원, 늦은 가을, 그리고... 이상고온으로 11월의 낮은 봄볕 처럼 따사롭지만 아침 저녁 쌀쌀한 느낌이, 이제 곧 겨울이 올 거라는 예감을 줍니다 뜬금없이 쏟아지는 비 한 번이면 가을의 흔적들은 모두 떠내려 갈 것이 뻔해 보입니다. 남아 있는 가을을 그대...

  4. Subject: Be Cool! Stay Cool!님의 그곳 테마글

    Tracked from Be Cool! Stay Cool! 2008/11/13 10:04  삭제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가을풍경으로 눈을 채우고,커피한잔으로 가슴을 채우다.

  5. Subject: 2008년 11월, 늦가을 어느 날

    Tracked from 책 읽는 토양이 2008/11/13 11:32  삭제

    어제 회사 식구들이랑 점심 먹고 올림픽공원가서 늦가을을 담아 왔다. 그리 많이 찍지도 않은데다 마음에 드는 사진도 딸랑 두 장이라 포스팅이랍시고 올리기 민망하기는 하지만. (게다가 편집장님이 사진 보고 비웃고 갔다는!!!) 올해 가을은 이랬었구나, 싶은 흔적을 남겨두어야겠다 싶어 올려본다. 낙엽 밟을 때의 경쾌한 소리도 참 오랜만. 호수에 비친 하늘이 파랗다. 그리고 이건 요즘 우리 사무실에서 뒷모습 전문 사진가(!)로 부상 중이신 레이님 작품. 앞..

  6. Subject: 저물어가는 가을

    Tracked from 湘來's 空間 2008/11/14 10:07  삭제

    오늘 오후 저녁이 다되어 갈 때쯤 역삼동을 잠시 들렀다. 업무를 마치고, 버스는 어디서 탈까 보니 반가운 노란버스 41번이 지나가는걸 보곤, 아~회사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구나 싶어서 버스정류장 향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국은행 뒷골목에 은행나무를 발견~ 은행잎은 어느새 노랗게 인도를 물들여놓고…. 은행 옆담에는 나뭇잎들이 소복히..

  7. Subject: 고맙습니다

    Tracked from PAPERon.Net - 페이퍼온넷 2008/11/14 12:04  삭제

    2주 너무나 짧은 시간이네요. 짧은 시간, 급박한 변화에 놀라고 있는 건 저 뿐만은 아닌 것 같네요. 오실 때는 급하게 오셨지만, 부디 가실 때는 표나지 않게 아주 천천히 가 주시길… 하루하루 달라지는 새로운 모습에 아침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레이 2008/11/12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기를 팍팍 줄여불고마... ㅋㅋ 사진 쥑인다야~~ ㅋㅋ

    • 편집장 2008/11/12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슷하게 찍은 사진으로는 레이님 수준에 미칠 수 없겠다 싶어.
      좀 다른 앵글의 사진들만 모았습니다. ^0^

  2. 짠이아빠 2008/11/12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내일이면 우리 식구들 사진 전부 트랙백 걸리겠구만.. ^^
    멋집니다요.. 글도 사진도.. ^^

  3. 미도리 2008/11/12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허리 아래로 카메라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
    저도 점심 출사를 한번 시도해봐야겠는데요~

    • 편집장 2008/11/12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리 아래보다 더 낮은 각도 입니다.
      이 각도가 제 카메라의 특장점이죠. 0_0;;
      다른 카메라로는 흉내내기 힘든 바닥 포토 입니다. ㅎㅎ

  4. 에코 2008/11/12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포스팅 타이틀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 ㅋㅋ
    으하하~

    첫번째 낙엽은 쟤만 왜 노랗나요?
    네?ㅋ

  5. 2008/11/12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편집장 2008/11/12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오랜 만이시네요.
      아~ 그게 궁금하셨던거군요. 0_0;
      들으시면 실망하실텐데...

      AG - Ahn Graphics 예전 직장 동료들이구요.
      BD - 블로그하면서 만난 친구들(Buddy) 이구요.
      BP - Business Partner 업무상 만난 블로그 친구들이에요.

      제가 편의상 붙여 둔겁니다. 너무 신경쓰지는 마세요. ^^;;
      뭐.. 다른 BT(BeauTy)를 만들어서 옮겨 드릴까요?

    • 짠이아빠 2008/11/12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지금 여기 있고..
      AG + BD + BP + MB 일 뿐이고..ㅜ.ㅜ

    • 편집장 2008/11/13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하시면 모든 카테고리에 다 넣어드리겠습니다. ^^

  6. 비됴족 2008/11/13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사진 내공과 뽀샵 내공이 보통이 아니네요... 좋습니다. 좋은 사진에 좋은 멘트.. 많이 배우고 갑니다..

    • 편집장 2008/11/13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족한 실력을 칭찬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0_0;
      언제 비됴족님께 비됴 편집 기술을 좀 배워야 하는데. ㅎㅎ

  7. JUYONG PAPA 2008/11/13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어느해보다 단풍이 멋이 없었던거 같아요..
    아마도 날씨 탓이겠지만요..

    프로필사진 바뀌셨네요..^^
    즐거워 보이십니다. ㅋㅋㅋ

    • 편집장 2008/11/13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위기 잡던 이전 프로필 사진에 딴지 거신분들이 많으셔서..
      그냥 막 웃는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참고로, 저 사진도 꽤 오래전 사진이라죠. ^0^

  8. 시앙라이 2008/11/13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를 친구에게 빌려주고 울고있어요.
    요즘 한창 찍어야하는 시기인데
    ㅠㅠ

    • 편집장 2008/11/14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메라가 없으니까... 사진 찍고 싶은게 많이 보이는 겁니다. ^^;;
      실제 카메라가 있으면 자주 찍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그럴때는 아쉬운대로 폰카를 이용해 보시면 어떠세요? 0_0;;

    • 시앙라이 2008/11/14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대로 회사카메라로 ㅎㅎ
      살짝살짝 찍어보고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편집장 2008/11/14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사진 참 좋던데요. ^^
      보정 비법을 공개해주세요. 0_0

  9. 토양이 2008/11/13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바닥사진 찍고 싶어요.ㅠㅠ

    • 편집장 2008/11/14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닥사진이 찍고 싶으시면, 우선, 바닥에 앉아야 합니다.
      치마를 주요 코스튬 아이템으로 착용하시는
      토양이님께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음... 토양이님은 음식 사진 찍는 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치 않나?? 0_0;;

  10. 황팽 2008/11/13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시간 이용한 출사 정말 부러워요.
    게다가 이런 멋진 사진까지 남겨 오시고,,,

    • 편집장 2008/11/14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팽님께서 사진을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황팽님께서는 사진을 찍으시고,
      전 사진을 포샵합니다.

      전문 사진작가와 비 전문 포토샵 디자이너의 차이지요. ^^;;